3년새 1억4000만봉 팔려.. 작년比 40%↑ 1800억 목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 3년만에 누적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출시된 비비고 국물요리는 지난 3년새 총 1억4000만봉의 제품이 판매됐다. 1초에 한 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비비고 육개장'의 경우 누적 판매 개수가 3000만개를 넘어섰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초반부터 '상온 간편식은 맛이 없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출시 첫 해 육개장, 두부김치찌개 등 4개 제품으로 시작했던 비비고 국물요리는 3년 만에 17종까지 라인업이 확대됐다.
지난달 추어탕과 반계탕을 선보였고 다음달에는 순대국과 감자탕, 콩비지찌개 등 외식형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한다. 8월에는 수산물 원재료의 원물감을 극대화한 국물요리 2종까지 추가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국물요리로 지난해 보다 40% 이상 성장한 18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또 내년에는 연매출 2000억원을 넘기고 2025년까지 3500억원 달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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