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K텔레콤 본사 전경]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설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Family와 함께 연휴 시작 전 약 85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과 함께 1100여 개 중소 협력사와 전국 270여 개 대리점 등에 약 85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SKT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에 온 힘을 다한 네트워크 시설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이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별도로 SKT는 △동반성장 펀드[1] 운용 △중소기업 ‘대금지급바로’[2] 프로그램 운용 △산업 혁신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SKT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선도와 실천에 대한 성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동반성장 유공포상’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진원 SKT 코퍼레이트 플래닝 담당은 “팬데믹 장기화로 힘든 사업 환경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는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 SKT가 기금을 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긴급 자금도 대출해준다.
[2] SKT가 2004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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