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10년간 30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릭슨엘지가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공개했다.
에릭슨의 글로벌 통찰력 통계에 따르면,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가 처음 발표된 해인 2011년 이후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300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및 기존 네트워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는 10년 특집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2021년 11월 호에 포함돼 있다. 이 보고서는 10년간 형성돼 온 주요 동향과 사건, 2027년에 대한 최근 예측을 다루고 있다.
5G가 지금까지 가장 빠르게 구축된 모바일세대가 될 것이라는 전제는 올해 말까지 5G 가입 건수가 6억6000만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업데이트되면서 강화됐다. 이 같은 증가세는 부분적으로 5G 기기의 가격 하락으로 증가된 중국과 북미 지역의 예상 수요에 기반한다. 또한 2021년 3분기에 순 증가된 4G 가입은 4800만 건인 반면, 5G 가입은 9800만 건에 달하며 2021년 말에 5G 네트워크는 20억명 이상의 인구까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예측에 따르면, 2027년까지 5G는 전 세계적인 가입을 통해 지배적인 모바일 액세스 기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7년까지 5G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75%까지 가입 보장하고 스마트폰 트래픽의 62%를 처리하며, 모바일 가입의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모바일 통신은 10년 동안 사회와 비즈니스에 놀라운 영향을 끼쳤으며, 2027년을 내다볼 때 모바일 네트워크는 우리가 상호 작용하고, 생활하고, 일하는 방식에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최신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통해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11년 이후 4G LTE 네트워크의 구축은 전 세계적으로 55억 개의 새로운 스마트폰 연결을 창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2만 개 이상의 다양한 4G 기기의 시장 가용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5G 기기의 훨씬 이른 기술 수명 주기를 나타내며, 수명 주기의 해당 시점에 4G 핸드셋이 전 세계 판매량의 8%를 차지하는 반면, 5G 핸드셋은 23%를 차지한다.
이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2021년 3분기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은 FWA 서비스에서 생성된 트래픽을 포함해 약 78EB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3분기에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2016년 말까지 생성된 모든 모바일 트래픽보다 많았다. 새로운 예측에 따르면 총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2027년 말까지 370EB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또한 모바일 연결의 특성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지속적인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광대역 IoT는 2G/3G를 넘어 IoT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큰 부분을 연결하는 부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말에는 전체 셀룰러 IoT 연결의 4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G/3G는 37%, 매시브 IoT 기술(NB-IoT 및 Cat-M)은 16%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예측은 헬스케어 웨어러블, 물류 자산 추적, 환경 모니터링 및 스마트 미터, 스마트 제조 추적 및 모니터링 장치와 같은 활용 사례에 걸쳐 앞으로 매시브 IoT 구축이 빠르게 가속화될 것임을 재차 보여주고 있다. 매시브 IoT 구축은 2027년까지 전체 셀룰러 IoT 연결의 5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FWA 연결은 2021년 말까지 8800만에서 2027년에는 약 2억3000만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중 절반 가까이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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