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2020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동국제강 기업 신용등급이 ‘BBB- (긍정적)’에서 ‘BBB (안정적)’로 한 단계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업 신용등급 상향은 올해 두 번째다. 동국제강은 5월,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BBB- (안정적)’에서 ‘BBB- (긍정적)’로 상향 조정받은 바 있다.
한신평은 동국제강 기업 신용등급 상향의 배경으로 △우호적인 업황과 제고된 이익 창출력 △안정적인 영업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재무 부담 경감 추세가 유지될 전망인 점 등을 꼽았다. 아울러 봉·형강 부문의 우수한 시장 지위와 냉연·컬러강판 등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개선된 재무 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북미지역 철강 업황 호조로 인한 브라질 CSP의 실적 개선이 동국제강의 잠재적 재무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국제강은 2020년 실적발표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로 ‘재무 건전성 강화’를 꼽았으며, A급 신용등급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재무구조를 지속해서 개선해 왔다. 동국제강은 한국신용평가의 결과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등급 상향에 주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경영저널신문 코리아비즈니스리뷰Korea Business Review를 후원해 주세요
후원문의 : 010-5544-3673 / 02-3153-7979
코리아 비지니스 리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