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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 “한국형 e모빌리티 생태계 만든다” 대구시와 협력

대구시와 MOU맺고 국내 전기이륜차 산업 생태계 구축 위한 실증사업 추진

등록일 2021년10월22일 17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진 : 현대케피코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에 선보인 전기이륜 제어솔루션 ‘모빌고’ 시스템]

 

 

현대케피코(대표이사 방창섭)가 대구시 퍼스널모빌리티 산업(이하 대구 PM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 사업에 참여하여 e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대구시와 현대케피코 등 대구 PM산업 육성 사업 협의체는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PM산업 육성과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품질, 고성능의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하여 중국산 위주의 저가형 부품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친환경 K-모빌리티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대구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기반 실증사업으로 안전과 신뢰성이 검증된 솔루션을 구축한 다음 표준화된 글로벌 운영 및 인증 기준을 정립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대구 상업 배달 사업자 대상 배터리 교환 서비스 실증사업이 11월부터 추진되며, 금년 내 대구시에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기 1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케피코는 최근 출시한 고성능 전기이륜 제어솔루션 ‘모빌고(MOBILGO) 7’과 IoT기반 차량관리 및 관제서비스 ‘몰다(MOLDA)’를 제공한다. 현대케피코의 모빌고는 고전압 구동으로 전비효율 측면에 강점이 있으며, 고속주행이나 언덕길 등판과 같은 상황에서 고출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냉식 열관리 방식을 적용하여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확보하였다. 아울러 모뎀, 블루투스, GPS를 탑재한 IoT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며 사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한편 현대케피코는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에 대구 PM산업 육성 협의체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e모빌리티 기술을 대중에 알렸다. 현대케피코는 전기이륜차 구동시스템, 차량제어, IoT, 냉각시스템 등 토털 제어 솔루션으로 구성된 ‘모빌고’의 라인업(모빌고 7, 5, 3)과 3륜 차동기어, 배터리교환서비스(BSS)를 선보였으며, 특히 교체형 배터리 팩과 교환소를 통해 e모빌리티의 고질적 문제인 짧은 주행거리를 해소하고, 차량상태를 모바일 앱으로 확인하는 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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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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