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AS가 NH농협은행의 빅데이터 분석 모델의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 게티이미지뱅크]
SAS(쌔스)가 NH농협은행에 분석 모델 통합 관리 솔루션 ‘SAS® 모델 매니저(SAS® Model Manager)’를 공급하고 빅데이터 분석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빅데이터 플랫폼 NH 빅스퀘어(Big Square)에 SAS 솔루션을 도입해 전사적으로 보다 체계적인 분석 모델 관리 역량을 갖추고 비즈니스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혁신했다.
기존에는 일부 주요 분석 모델에 국한해 성능 관리가 이뤄져, 모든 분석 모델에 대한 성능 관리와 각 모델의 히스토리 및 버전 별 추적 관리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다양한 머신러닝 및 오픈소스 모델 활용이 증가하면서 전사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분석 모델을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할 필요성도 대두됐다.
이에 NH농협은행은 SAS코리아와 함께 SAS® 모델 매니저 도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SAS® 모델 매니저는 분석 모델 생성, 관리 적용, 모니터링 및 운영 프로세스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NH농협은행은 대용량·비정형 데이터 저장 및 분석, 머신러닝 및 시각화 분석이 가능한 NH빅스퀘어에 SAS® 모델 매니저를 도입해 모든 분석 모델을 보다 쉽게 등록, 비교, 검증, 추적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중앙 집중적인 모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통합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통해 전사 차원에서 협업을 수행하고, 고부가가치 자산인 분석 모델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또한 각 모델이 항상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모델 성능 모니터링 체계도 마련됐다. 누적향상도(Lift), ROC, KS, 변수 안정성 등의 모델 평가지표를 통해 성능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자동으로 성능 평가 리포트 생성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월·분기·반기별 등 원하는 시점에 모델 성능을 평가해 재학습, 폐기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델 업데이트 시 이전 버전에 담당자, 모델 변경 일자, 버전 별 소스 코드, 관련 문서 등의 모델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현업 담당자와 전문 분석가 모두 SAS® 모델 매니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체계적으로 분석 모델을 관리하고 사용하도록 임직원 대상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파이썬 등의 오픈소스로 개발 중인 모델도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현섭 NH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금융업계가 디지털 혁신을 거듭하는 가운데,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분석 모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사 차원의 분석 모델 관리 체계를 갖춘 NH빅스퀘어를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병정 SAS코리아 상무는 “AI 및 머신러닝 모델과 개발 언어의 다양성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여러 모델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동화된
분석 모델 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다. SAS® 모델 매니저로 반복적이고 오류 발생률이 높은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손쉽게 분석 모델을 생성, 관리, 배포, 모니터링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효율적인 분석 모델 관리를 지원하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도출하도록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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