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6일 '최근경제동향'이란 분석자료를 경제 주요 지표들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 대해 분석 하였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최근경제동향'자료에 따르면, 현재의 경제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8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는 전월대비 소매판매가 증가하였으나,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는 감소
생산은 광공업 생산,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감소하며 전 산업의 생산이 전월비 △0.9%, 전년동월비 △3.4%가 감소하였다.
지출은 소매판매가 증가하였으나, 설비투자, 건설투자는 감소하였다.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6%가 증가하였으며, 조업일 수 증가 등 영향으로 7개월만에 증가로 전환되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작년 9월 21.8억불에서 금년 9월 20.9억불로 감소하였다.
소비자심리는 전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나, 기업심리는 실적 상승, 전망 보합을 나타냈다.
9월 고용은 취업자 감소폭이 확대, 물가는 전월보다 상승폭 확대
9월 취업자는 서비스업, 제조업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전년동월대비 △39.2만명이 감소하였으며, 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하였다.
9월 소비자물가는 태풍, 집중호우 등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전년동월대비 1.0% 상승,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0.9% 상승하였다.
9월중 국내 금융시장은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환율은 미국 부양책 합의 기대등으로 하락하였으며, 국고채 금리는 외국인의 국채투자 확대 등으로 하락
주택시장은 9월중 매매가격 상승폭이 축소 되었으나, 전세가격 상승폭은 확대되었다.
최근 우리경제는 완만한 수출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8월 중순 이후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내수 및 고용 지표의 회복세가 제약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 지속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실물지표 개선세가 둔화된 가운데 유럽과 신흥국 등의 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철저한 방역대응에 만전을 기하면서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내수 활성화, 수출력 견지 등 전방위적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