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CES 2020 특집]LG전자 스마트폰 흑자전환 계획 발표

LG전자의 수익성 개선, CES 같은 제품들이 많다.

등록일 2020년01월09일 12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LG전자 권봉석 CEO가 취임후 주요 사업전략과 계획를 미국 CES 2020 현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 : LG전자]

 

LG전자 권석봉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내년 스마트폰과 자동차 전장 사업의 동시 흑자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두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 LG전자의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된다.

권봉석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 개막 이튿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모바일 턴어라운드(흑자전환)는 작년 이 자리에서 2021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지금도 그 목표에 변화가 없다"며 "전장 역시 현재 추정 매출과 원가율을 따져봤을 때 2021년 동시에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권 사장은 수익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면서, 디지털 전환의 경우 당장 시급한 과제인 만큼 속도를 더 빠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LG 시그니처' 등으로 대표하는 프리미엄 전략 역시 중단 없이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작년 출시를 계획했다가 무산된 롤러블 TV과 관련해선 "이르면 상반기 늦어도 3분기 이전에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비싼 가격과 제품의 특성 등을 고려해 제품의 신뢰성 확보에 더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CES 전시에 대해서는 "너무 같은 제품이 많았다"며 "기술 차별화를 잘하고 진입장벽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내놓았다.
 

 

저작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지영 기자 (leejy@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좋아요 0 싫어요 0

대한민국 경영저널신문 코리아비즈니스리뷰Korea Business Review를 후원해 주세요

후원문의 : 010-5544-3673 / 02-3153-7979

후원 아이콘

코리아 비지니스 리뷰

후원하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