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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기반 미디어·모빌리티 시대 연다

차세대 디바이스로 TV와 자동차 연결시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등록일 2020년01월06일 10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SK텔레콤 전시 부스 /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5G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대표되는 5G는 미디어·모빌리티 분야에서 눈부신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는 향후 차세대 디바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TV·자동차와 연결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번 ‘CES 2020’에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C와 함께 ‘미래를 향한 진화의 주체(Evolve Towards The Future)’를 주제로 센트럴 홀(Central Hall) 내 715㎡(약 216평) 규모의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전시 부스에서 5G MEC 기술 기반의 △5G-8K TV △콜라(Callar, Call+AR) for 세로(Sero) TV △5GX 멀티뷰 등의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 ‘5G-8K TV’를 공개할예정이며, ‘5G-8K TV’는 SK텔레콤의 5G MEC를 기반으로 8K 초고화질 영상의 무선 직접 수신을 구현했다. NBMP*기술을 적용한 8K Upscale(업스케일) 기술과 차세대 코덱 기술을 통해 기존의 풀HD, 4K 영상을 8K 화질로 올려준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TV에서도 멀티뷰 중계, 각종 AR·VR 콘텐츠 등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전시 부스 / 사진제공:SK텔레콤]

 

‘콜라 for 세로 TV’는 T전화 영상통화 서비스 ‘콜라(Callar)’를 삼성의 ‘세로 TV’에 적용한 서비스로, SK텔레콤의 △얼굴 인식 기반 AR 기술 △실시간 인물-배경 분리 기술 △UHD급 초고화질 기술이 탑재됐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세로 TV’와 연동할 경우, TV 본체를 스마트폰처럼 가로, 세로로 자유롭게 회전시킬 수 있어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초고화질 ‘콜라’를 즐길 수 있다.

‘5GX 멀티뷰’는 한 화면에서 최대 12개에 달하는 다채널 영상을 동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서 e-스포츠 선수들의 개인화면과 중계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으며, 공연 영상 감상 시에는 원하는 연주자만 골라서 감상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CES 2020 참가를 계기로 차세대 미디어·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ICT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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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leejy@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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