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소방헬기 추락 희생자 가족을 위한 기부금 조성 / 사진제공:넥슨&옥션]

모바일 게임업체 넥슨이 게임 'V4'에서 옥션과 함께 진행한 100원 기부딜 수익금 전액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기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넥슨은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윤경이 넥슨 IP4그룹실장과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이사, 홍준성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119소방복지사업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옥션 100원 기부딜은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넥슨 모바일 게임 V4와 연계해 열렸으며, 총 4만 3천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100원 기부딜 수익과 옥션 후원금을 합쳐 기부금 전액은 최근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소방관 유가족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윤경이 넥슨 IP3 그룹실장은 "연말을 맞이해 넥슨과 옥션은 뜻을 합쳐 이용자들과 함께 기금을 조성해 기부하기로 했다"며 "옥션 100원 기부딜 기획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의미있는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V4' 이용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넥슨은 24일 옥션 공지사하오가 개별 연락으로 100원 기부딜 경품 이벤트 당첨자를 안내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V4 광고모델인 백종원이 직접 사용한 게이밍 마우스와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업무용 키보드를 선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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