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라이킷 펀'이 2019년 가장 인기있는 카드 1위 등극했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인 카드릴라는 '2019년 총 결산 신용카드 순위 TOP 10'를 23일 공개했다. 한해동안 가장 있기 있는 카드로는 롯데카드 '라이킷 펀'이 뽑혔으며, 영화관과 대중교통 할인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 혜택이 많은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순위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페이지 조회수를 기준으로 매겨졌으며, 1위는 롯데카드 '라이킷 펀'이 차지했다. 라이킷 펀은 작년 총결산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으며, 1년 마에 8계단 상승해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롯데카드 라이킷 펀은 연회비 1만원에 스타벅스 50% 할인, 대중교통 20% 할인, 영화 시청 50%가 할인되는 생활밀착형 카드이며, 온라인 발급 전용이라 혜택 수준이 높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2위로는 신한카드 '딥드림'이 차지했으며, 3위에는 삼성카드 '탭탭오'가 등극했다.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딥드림은 두 계단 상승하였고, 탭탭오는 두 계단 하락했다. 4위에는 우리카드 'DA@카드의 정석'과 5위에는 롯데카드 '라이킷 올'이 선정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카드별로 이정되는 전월실적을 살펴보며 카드를 발급받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언제 어디서 사용해도 할인과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인기카드로 떠오른다"며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최근 혜택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많이보다는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쪽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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