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철도청 DB BAHN의 한국총판 동보항공은 12월 새로운 독일철도 예약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동보에어그룹은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독일과 같은 유럽의 주요 철도청과의 계약을 통해 철도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플랫폼에서는 독일 내 국내선 구간은 물론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을 잇는 국제선 구간 또한 예약할 수 있다. 새로운 플랫폼의 최대 장점은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단 몇 번의 단계만으로 예약 및 발권을 마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독일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경우, 예약을 완료하기까지 많은 단계를 거치고 많은 정보를 입력해야 했지만, 동보항공에서 새롭게 론칭한 플랫폼은 빠르고 쉽고 편리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가 있다.
동보항공에서 철도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정경준 과장은 “우리 플랫폼의 또 다른 장점은 독일철도 플랫폼만을 운영하는 전문 오퍼레이터 및 운영자가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철도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독일철도 하나에 집중하여 판매 및 오퍼레이션을 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느끼는 전문성이나 서비스 퀄리티는 훨씬 높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또한 “유럽철도 시장의 경우, 젊은 층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젊은 세대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철도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한국 내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보에어그룹은 흥아해운의 자회사인 동보항공/보람항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국항공사, 크루즈, 호텔, 렌터카, 철도의 한국 총판매대리점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동보에어그룹은 에어캐나다, 아에로멕시코, 폴란드항공, 스쿠트항공, 홍콩익스프레스, 오스트리아항공, 크로아티아항공, 탑 포르투갈, 비스트라 항공, 녹스쿠트,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크루즈, 씨번 크루즈, 멀펄르 리조트&호텔, 이딸로, 트랜이탈리아, 렌페, DB BAHN, Carwiz 렌터카, Flexible Auto의 한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