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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코리아, 암호화폐 플랫폼 ‘쟁글’과 업무협약 체결해 글로벌 금융 개혁 추진

암호화폐 정보공시 플랫폼 ‘쟁글’과 업무협약 체결

등록일 2019년12월10일 10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글로벌 보안 리스크 관리 시스템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암호화폐 정보공시 플랫폼 쟁글(Xangle)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쟁글은 암호화폐 시장을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정보공시 플랫폼이다. 암호화폐 프로젝트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기업 정보와 공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쟁글의 데이터 공시 기준은 DART(한국), EDGAR(미국)와 같은 증권 규제 기관의 공시 기준에 준거해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후오비 코리아는 10월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개시했으며, 현재 420개 이상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주요 이력과 공시 정보가 게재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쟁글 플랫폼 내 암호화폐 발행기업의 개요, 주요 사업, 투자자 현황, 기업 재무제표, 토큰 발행 기록, 상장 거래소 정보 등 정기 공시와 함께 암호화폐 상장 및 폐지, 경영진 변경, 루머·사실 확인, 마일스톤 도달 여부, 토큰 보유지분 등 지배구조 변동, 자사 토큰 매입 및 소각 등의 상시 공지 정보를 공유 받는다. 특히 쟁글로부터 제공받는 온라인 정보의 경우, 쟁글의 온체인 정보 분석 기술을 활용, 해석하기 어려운 블록체인 상 기록을 용이하게 볼 수 있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후오비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2018년 3월 30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그룹의 전문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국내 현지화를 위해 설립된 거래소로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자산 거래 외에도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허브의 역할을 다하고자 다양한 기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향후 쟁글 보고서를 활용해 암호화폐 프로젝트 성과를 평가하고, 실적과 재무제표 등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해 건전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후오비 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후오비 코리아는 크로스앵글과의 업무 협약과 더불어 내년 상반기 ISMS 인증 획득을 목표로 안전하고 건전한 거래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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