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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무인 예약환전 서비스 상용화 계획

KT·IBK기업은행·벨소프트 ‘무인 예약환전’ 관련 업무 체결해

등록일 2019년10월31일 17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KT가 블록체인을 기반한 무인 예약 환전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31일 발표했다.

 

KT(대표 황창규)는 IBK기업은행과 무인환전 서비스 전문기업 벨소프트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예약 무인환전 서비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KT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하여 내부 전산 시스템과 벨소프트사의 무인환전 기기가 서로 데이터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환전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이 플랫폼을 통해 환율과 정산을 포함한 업무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위변조·환전 데이터 오류 등을 차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예약 무인환전 서비스는 은행과 앱을 통해 외화 환전을 신청한 다음 공항과 지하철역, 호텔, 쇼핑몰 등에 설치된 무인환전 키오스크에서 바로 인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무인환전 키오스크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대기줄을 기다리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통해 예약 무인환전 서비스를 시연 모습/사진제공=KT)

 

무인환전 키오스크는 365일 24시간 운영됨으로 공간과 시간에 제약이 없으며 환율 우대 적용도 함께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무인환전 키오스크에 대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후, 내년 본격적인 사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가 상용화된다면, 외화 환전 수요가 높아지고 은행 관련 자동화 업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KT 블록체인 비즈센터장 유용규 상무는 “KT는 블록체인을 적용한 예약 무인환전 서비스로 앞으로 KT블록체인 플랫폼의 기능과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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