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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벤처투자에 2000억원 푼다

등록일 2019년06월25일 10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신한금융그룹이 벤처투자에 2022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한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1000억원 상당 금융상품을 출시,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는 24일 서울 성수동 신한 두드림스페이스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중기부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자상(자발적 상생협력)한 기업' 발굴시리즈 세 번째로 이뤄졌다. 네이버-소상공인연합회, 포스코-벤처캐피탈협회에 이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중기부, 벤처기업협회와 손 잡았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 대상 투자를 강화한다.

신한금융그룹은 모태펀드가 출자하는 벤처펀드에 2000억원을 투자해 총 1조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아울러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하는 총 12조원 규모 스케일업펀드에도 참여한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1차 출시 규모는 1000억원이 될 예정이며,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별로 기업에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가 추천하는 기업과 기술우수기업, 고용증대기업 등에도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협업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민간협회 등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추진단계별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수요-공급기업 매칭 플랫폼에 참여해 협업기회를 모색한다. 신한이 가진 네트워크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홍보할 계획도 세웠다.


박영선 장관(앞줄 왼쪽 첫번째)과 조용병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예비창업 사업모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현재 스마트공장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자본을 투입하고 나면 다음해에 재무제표가 불량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중기부가 현재 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신한금융그룹이 우대금리를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제공하겠다는 것은 선제적 대책이자 전략”이라면서 “이번 협약은 은행이 대출로 투자로 옮겨가는 상징적 날”이라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은 지난 3월 14개 그룹사와 임직원 약 2000여명이 참여하는 신한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번 협약으로 상생과 공존을 더 굳건히 하게 됐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의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건준 회장은 벤처창업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2017년 말 기준 572개 천억벤처기업(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이 있고, 이들의 총 매출이 130조원”이라며 “천억벤처기업이 5000개가 된다면 한국의 새로운 미래먹거리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장관과 각사 대표들은 행사 직후 스타트업 보육공간인 신한 두드림스페이스를 방문해 청년 스타트업과 브라운백미팅(점심오찬)을 함께 하며 사업모델 발표와 함께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지영 기자 (leejy@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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