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호텔, 리조트, 쇼핑센터 등 건설한 30년 흑자 기업
에너전트는 호텔 인테리어 전문기업 지오인터내셔널을 인수해 스포테인먼트(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 분야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오인터내셔널은 호텔 인테리어 전문 기업으로, 그랜드하얏트호텔, 조선호텔 등을 수주했다. 자체 공장에서 호텔 컨셉에 맞는 가구 제작과 디자인이 가능한 30년 흑자 기업이라는 설명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국회의사당 본회의장과 인터콘티넨탈호텔, 캄보디아 대표 쇼핑몰인 이온몰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박군희 지오인터내셔널 대표는 "앞으로 지오인터내셔널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킨 스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약할 계획"이라며 "스포테인먼트 시설의 설계부터 시공 노하우까지 갖춘 지오인터내셔널의 경험이 풍부한 만큼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하남과 고양스타필드 등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시설이 늘어나고 있는데, 국내와 해외에서 스포테인먼트 수주 경험을 갖춘 업체가 많지 않아 지오인터내셔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지오인터내셔널은 중국 2개 대도시에 설계를 제공한 바 있다.
지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몇 년전까지 국내 호텔이 특급호텔, 비즈니스 호텔 등으로 분류됐지만 최근에는 지역과 특정 계측을 고려한 다양한 컨셉의 호텔이 출현하면서 호텔시장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일반 리모델링 시장도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 스테이케이션이 신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지오인터내셔널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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