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DHL코리아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는 지난 1일 ‘2019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를 맞아 전국 23개 지역에서 임직원 및 가족 890여명이 참여한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DHL 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은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 망원 한강공원 ‘DHL 코리아 망원 한강 숲’에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관목류인 덜꿩나무 약 300그루를 심었다.

DHL 코리아의 모기업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은 오는 2050년까지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맞추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DHL 코리아도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DHL 코리아 망원 한강 숲’을 기점으로 나무심기 권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이 곳에 무궁화 400그루를 심었으며 올해에는 이번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 기념 나무심기 활동을 포함해 총 1200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DHL 코리아의 나무심기 활동은 지난 2017년 시작해 올 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2740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밖에 DHL 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은 서울, 경기, 충청, 경남, 호남 등 전국 23개 지역에서 문화재 가꾸기, 인천공항 방조제 정화 활동, 노인 및 장애우 보조 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DHL은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를 통해 DHL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자원봉사의식을 고취하고 있다”며 “나무심기 활동을 비롯해 앞으로도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는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의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8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후 미주, 중동, 아프리카와 유럽으로 확대돼 매년 더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공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3만명의 직원이 3350여 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