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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강소기업 20개사 추가 선정, 기술자립 돕는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세계적 가치 사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소기업 20개사 추가 선정 추진

등록일 2021년07월22일 0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중소벤처기업부가 소부장 강소기업 20개사를 추가 선정하여 기술자립을 돕는다]

 

 

그간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국민적 관심 속에서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의 열기가 올해도 계속 이어진다.  

    * 소부장 강소기업100 선정 : 1차 54개 (’19.12월), 2차 46개 (‘20.11월)총 1,843개 신청 (평균 경쟁률 18.4:1)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7월 23(금),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 유망기업 20개사를 추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소부장 강소기업들은 신속하게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기술개발,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등 기술혁신 단계별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 지원근거 :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20.4.1시행)

 

그동안 선정된 강소기업 100개사에는 융자・보증, 기술개발, 투자 등 총 3,016억원이 지원됐으며, 이는 기업당 평균 30억원 규모이다. 

 

 

< 소부장 강소기업100 지원 현황 (‘21.6월기준) >

                                                                                                                      (단위: 억원)

 

 

 

 

이런 지원에 힘입어 강소기업들은 핵심 소재와 부품의 수입대체 국산화 기술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에도 평균 8% 매출증가와 수출증가 10%, 고용도 9% 증가하는 등 프로젝트 성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 (예시)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기술개발 추진(영창케미칼),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식품포장재 핵심소재(EVOH) 대체하는 친환경 신소재 개발 성공(에버켐텍) 등

 

 

 

강소기업100+ 추가 선정
 

중기부는 소부장의 안정화를 넘어 글로벌 밸류체인(GVC)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량있는 소부장 강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지원*한다.

    *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안건 보고(관계부처합동, ’21.1.26)

이를 위해 프로젝트명을 ‘소부장 강소기업 100+로 변경하고 선정 분야를 기존 6대에서 바이오, 환경・에너지(그린에너지), 소프트웨어‧통신(비대면디지털) 등을 추가했다.

    * (기존, 6개) ①반도체, ②디스플레이, ③전기전자, ④자동차, ⑤기계금속, ⑥기초화학 
    + (추가, 3개) ⑦바이오, ⑧그린 에너지, ⑨비대면 디지털

소부장 강소기업 자격요건은 총매출액 중 소부장 분야 매출액이 50% 이상이면서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지정기간(5년) 동안 추진할 목표 기술의 중요성과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 ❶ 소부장 특별법에 따른 소부장 매출비중이 50% 이상인 기업 ❷ 기술개발 집약도 2% 이상 or 연구전담요원 2명이상 or 벤처펀드에서 5,000만원 이상 투자유치) 

 

선정평가는 서면, 심층, 최종평가 등 3단계로 구성되며 ‘기술혁신 성장전략서’의 타당성 및 효과성과 함께 기술력, 미래 성장성 등 전반적인 기업역량을 평가한다. 

평가단계마다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며, 최종평가는 기존 강소기업 선정 당시 국민의 눈높이를 반영했다고 호평을 받았던 ‘국민평가단’도 참여한다.

 

 

 


강소기업100 지속 지원
 

중기부는 이번에 추가 선정 20개사를 비롯해 강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확대*한다.  

    * 중기부 기술개발(R&D) 예산(소부장 특별회계) : (‘20) 1,186 → (’21) 1,952억원

 

올해 강소기업 전용 기술개발 신설(‘21년, 50개)하고, 출연연・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전략협력 기술개발(‘21년, 20개)*을 지원한다.

   * 소부장 강소기업100 전용 기술개발(4년, 20억원), 소부장 전략협력 기술개발(3년, 12억원) 

 

또 투자형 기술개발*도 본격 확대(최대 2배수, 30억원 한도)해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강소기업을 적극 추천**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 강소기업에 최대 2배수, 30억원 한도로 매칭 투자 (일반은 1배수, 20억원 한도)

   **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 강소기업100 선정 현황(’21.6월 현재) : 총 47개 (1차 12개, 2차 16개, 3차 19개) → 기술성, 혁신성 등 보유기업을 ’22년까지 1,000개 선정, 융자・보증・투자 등 40조원 지원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소부장 강소기업들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기술독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소부장 분야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소부장 유망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0일(화)부터 8월 23일(월)까지 기술보증기금 누리집(https://www.kibo.or.kr) 내 디지털지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평가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와 기술보증기금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1357)와 기술보증기금 콜센터(1544-112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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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js@ 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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