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진로봇과 우리엘소프트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항공산업 여객 운송 분야 전문기업 우리엘소프트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과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스마트공항 및 물류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엘소프트는 국제적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스마트공항 시스템 구축 및 인터페이스 기술력을 제공하며 양사는 스마트공항 및 물류 서비스 시장 선도를 목표로 신규사업모델 추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환경에 맞춰 스마트공항에 맞는 로봇 기반의 서비스 도입에 돌입한다. 스마트공항에 필요한 AI 로봇융합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항공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사람 중심의 고정형 공용 여객 서비스 형태를 자율주행 AI 로봇을 활용해 유연한 이동형 서비스 형태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공항 내 다양한 물류 처리에 대한 선진화, 고도화도 가능해질 수 있다.
우리엘소프트는 항공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서 공항 내 항공사 이용 승객의 체크인부터 자동 출입국심사 및 탑승까지의 전 과정에 걸친 시스템과 장비 및 응용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공용여객처리시스템(CUPPS)으로 통칭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및 공급했으며, 공항 내 수하물 처리 물류 서비스 지원 및 관제 관리할 수 있는 통계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유진로봇은 1세대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기존의 로봇청소기 개발에서 벗어나 B2B 위주로 주요 사업을 재편하고 자율주행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세계적인 주력 산업으로 떠오르는 자율주행 솔루션 선두기업으로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 토탈 솔루션 ‘AMS(Autonomous Mobility Solution)’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유진로봇은 이미 유럽에서 다양한 파트너와 헬스케어, 스마트 팩토리 및 로지스틱스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카트180’은 5월 말 일부 고객사에 출시를 완료한 바 있다.
우리엘소프트 신성재 대표는 “유진로봇이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문성 있는 자율주행 로봇 기반 솔루션과 자사의 독점적 응용서비스 솔루션을 융합
해 물류 분야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양사가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항·항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기업이 지닌 독보적인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차세대 4차 산업혁명인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을 통한 대표적인 모습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이들의 미래의 행보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