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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도전적 R&D에 ’22년부터 4,142억원(국비 3,742억) 투자

등록일 2021년05월03일 09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총사업비 4,142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22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0~20년 후 산업의 판도를 바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신산업․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개요>
ㅇ (사업목적) 10~20년 후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도전적・혁신적 핵심원천기술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 및 산업 영역 창출
ㅇ (사업기간/총사업비) ‘22년∼‘31년 / 4,142억원(국비 3,742억원)
ㅇ (지원대상) 대학, 연구소, 기업 등
ㅇ (과제지원규모) 개념연구 2억(1년) → 선행연구 5억(1년) → 본연구 연 40억 내외(5년)

 


산업부는 과제성공에만 중점을 둔 연구 관행 속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19년부터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시범사업)를 추진해 왔으며,
시범사업을 토대로 미래 신산업 선점을 위한 고위험․도전적 R&D를 중장기․대규모로 확대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하고자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예타 사업을 기획하였다.

 


특히, 이번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예타 통과는 범부처가 적극 추진 중인 혁신도전형R&D 사업군 중에서 처음으로 예타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정부 내에 과감하고 혁신적인 R&D 사업이 더욱 확대되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미국의 DARPA, 일본의 ImPACT, Moonshot과 같은 혁신도전형 R&D의 한국형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 (美) DARPA(방위고등연구계획국)는 실패 부담 없는 도전적 연구 지원, PM에 과제운영 전권 부여 등 혁신적 R&D시스템 도입으로 인터넷, GPS, 자율주행차 등 세상을 바꾸는 성과 창출
     * (日) 美DARPA를 벤치마킹한 ImPACT 프로그램(‘14~’18)에 550억엔 투자, ‘19년부터 후속 프로그램인 Moonshot(문샷) 프로젝트 착수(총 1천억엔 투자 계획, 경쟁형R&D 방식 도입)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예타 사업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가진다.

 

1. 3단계 스케일업 경쟁형
과감하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테마별 다수의 과제가 경쟁하는 총 3단계 스케일업 경쟁형 R&D 방식을 도입한다.
단계별 6:3:1 경쟁을 통해서, 테마별로 1단계 6개팀 지원, 2단계는 1단계 6개팀 중 3개팀 선정 지원, 3단계는 최종 1개팀만을 지원하며,
1단계 개념연구는 1년간 2억원, 2단계 선행연구는 1년간 5억원, 3단계 본연구는 5년간 연 40억원 내외 등 과제당 최장 7년, 최대 207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2. 혁신적 테마
각계 최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그랜드챌린지위원회*에서 10~20년 뒤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혁신적인 테마를 발굴하고, 테마별 과제는 연구자가 직접 기획한다.
     * 산업계 포함, 인문・기술분야 등 다양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국내 산학연 최고리더 15인 내외)

 

3. 테마PM
테마별로 알키미스트 테마PM을 운영하여 과제의 연구 전주기를 관리함으로써 혁신적 연구성과를 유도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방식>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25년까지 매년 4개 내외의 테마를 발굴하여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22년 신규테마 기획은 올해 하반기에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그랜드챌린지위원회를 구성하여 착수할 예정이며, ’22년 1분기에 알키미스트 신규 테마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혁신도전형R&D 사업 최초로 예타를 통과한 만큼,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우리나라가 미래 신산업․신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하며,
“알키미스트 사업의 예타 통과를 시작으로 도전형R&D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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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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