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우리나라 조선업이 21년 1분기 기준 전세계 1위 수주량을 달성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全세계 발주량 1,025만CGT 중 532만CGT(119억불)을 수주하여 ‘21년 1분기에 전세계 1위 수주량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 출처 : 클락슨 리서치(Clarkson Research, 영국 조선ㆍ해운 분석기관)
이번 성과는 전년동기 대비 923%, ‘19년 대비 157% 증가한 실적이며, 조선 호황기(’06~‘08년) 이후 13년 만에 1분기 최대 수주량으로, ’20년 코로나19, 유가하락 등으로 침체되었던 국내 조선산업이 점차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19년~’21년 1분기 수주실적 (4.3일 기준) >
또한, ‘21년 3월에는 全세계 발주량 521만CGT 중 287만CGT(55%)를 수주하여 6개월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국내 조선산업 수주량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 ‘20.10월~21.3월 수주실적 (4.3일 기준) >
특히, 이번 1분기 성과에는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선도하고 있는 고부가가치선박* 시장에서의 선전이 크게 기여하였다.
全세계 발주량 560CGT 중 426만CGT(76%)를 수주한 이번 실적은 우리나라 1분기 전체수주량(532만CGT) 중 80%에 해당하며,
< ‘21년 1분기 고부가가치선종 수주실적 (4.3일 기준) >
이는, 운임상승*에 따라 발주가 증가한 컨테이너선은 77척을 수주, LNG(2척), VLCC(23척)은 전세계 발주량 100%를 수주하는 등 고부가가치선박시장 확대추세*에 국내 조선업계가 적극 대응하여 이루어낸 쾌거로 평가할 수 있다.
*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 911(‘18.12) → 959(‘19.12) → 2,642(’20.12) → 2,571(‘21.3)
* 고부가선박 국내수주비중(만CGT):(‘19)76%(584/765)→(‘20)66%(569/863)→(’21.1Q)76%(426/560)
또한, LNG, LPG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도 전세계 발주량 269만CGT 중 78%(221만CGT)를 우리나라가 수주하여 미래 친환경선박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친환경연료추진선 국내수주비중(만CGT):(‘19)60%(523/868)→(‘20)63%(467/737)→(’21.1Q)78%(211/269)
수출에서도 전년동기(57.1억불)대비 29% 증가한 73.5억불을 기록하여 ‘16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 ‘16년~21년 1분기 수출실적 (4.1일 기준) >
한편, ‘21년 글로벌 발주는 ’20년(2,044만CGT) 대비 54.1% 증가한 3,150만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21.3월 클락슨 Forecast Club)하고 있으며, 이는 당초 전망 2,380만CGT(’20.9月) 대비 32.4% 상향조정한 수치로, 조선산업의 회복세가 금년에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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