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총 120조원을 투자(’23~)하여 용인에 50개 이상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3.2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용인시)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 상기 상단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상 ‘일반산업단지’로 승인권자는 용인시장
‘19.3월 수도권 특별물량 배정 이후, ①산단 지정계획 고시(’19.6월), ②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20.11월), ③경기도 산단계획 심의(‘21.1월), ④국토부 수도권정비위 심의(‘21.3월)을 거쳐 2년만에 산단계획 승인이 완료된 것이다.
금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계획 승인은 ①산단조성 관련 중앙정부·지자체 차원의 행정절차 마무리, ②美·中 등 주요국의 자국내 반도체 생산역량 강화 움직임 속 국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 ③수요기업과 소부장 기업간 협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집적화 단지 출범 등의 의미가 있다.
<美·中 등 주요국의 자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 추진 주요내용>
* (美) ①국방수권법안 확정(NDAA, ‘21.1월) 및 반도체 제조·첨단 패키징 투자시 최대 30억불 지원, ②바이든 행정부 공급망 검토 행정명령으로 반도체 공급망 현황 분석(‘21.2월)
* (中) ①중국제조 2025에서 ‘25년까지 총 1조 위안(170조원) 지원 및 세제혜택 신설(28나노 이하 공정투자 10년간 소득세 면제), ②AI·반도체 등 7대 첨단과학기술 육성(’21.3월)
금번 산단계획 승인으로 사업이 본격 시행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20조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산업 대표 민간 투자 프로젝트로 금년 중 착공, ‘25년초 1단계 팹(Fab)이 준공될 예정이다.
최종 조성 완료시 4개 신설 팹을 통해 월 최대 80만장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513조원의 생산유발 및 18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1만7천여명의 고부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요>
산업부는 ‘19.3월 정부합동 투자지원반(반장 :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구성하여 관계부처·지자체·인프라조성 공공기관의 전방위적 협조를 이끌어 냈으며,
그 결과 ①1차분 공업용수(26.5만톤/일) 확보, ②2개 송전선로(SK하이닉스용, 협력화 단지용) 구축 협의, ③농지·산지 전용 등 인·허가 등을 적기 지원하였다.
* 정부합동 투자지원반은 산업(총괄)·기재·국토·환경·농림부 등 관계부처, 경기도·용인시 등 지자체, 한전·수공·도공 등 유관기관, SK하이닉스·SK건설 등 민간업체 등 20여명으로 구성
* 제1차(‘19.3.27), 제2차(’19.6.20,), 제3차(‘19.9.26), 제4차('19.12.5), 제5차('20.5.14), 제6차(’20.11.12)
아울러, 정부는 제6차 소부장 경쟁력위원회(‘21.1.26)를 거쳐 지난 2월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하여 글로벌 수준의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도 마련하였다.
* (소부장특별법 §48) 정부는 특화단지에 ①공동 R&D, ②수도·전기 등 기반시설 확충, ③임대료 감면 등 지원 가능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서 최근 미·중 등 주요국이 자국 內 반도체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 중인 시점에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규모 민간 투자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긍정적 시그널을 줄 수 있다”라고 평가하면서
“반도체 산업은 우리경제와 수출의 버팀목인 만큼, 금년 중 산단공사 착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투자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해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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