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첨단 해양산업 R&D 센터 조감도]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ICT기반 첨단 해양산업의 연구개발 및 육성을 위한 “첨단 해양산업 R&D 센터”를 착공*하는 등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 2.17일 14:00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도부두에서 포항시장, 경상북도부지사, 포항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 진행.
“첨단 해양산업 R&D 센터”는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ICT 기반 해양산업 플랫폼」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마중물 사업(국비지원)으로, 국비 127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는 197억 원이다.
경제기반형은 도시재생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으로 국가 핵심기능(산단, 항만, 공항 철도, 도로, 하천 등)의 정비·개발과 연계하여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고용기반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포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8월 선정된 후 2019년 8월 수립·고시한 바 있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맞춰 추진 중이며, 포항항 구항과 주변지역(76만㎡)을 해양관광·문화·산업 기능이 집적된 신해양산업 도시로 재생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첨단 해양산업 R&D 센터(“이하 R&D 센터”)는 9,308㎡ 면적의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의 연면적 9,450㎡ 규모로 건립(‘22.3 준공예정)된다.
R&D 센터 내에는 해양레포츠 관련시설과 함께 공장형 실험실, 입주기업을 위한 공용회의실, 코워킹 스페이스 및 오피스, 휘트니트센터, 기숙사형 수면공간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입주할 예정으로, 첨단 해양산업 분야 기술개발 및 관련 창업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철강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산업 육성과 산업구조를 개편하는 핵심거점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포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내 다른 주요사업들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송도 해수욕장 일원의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30억)는 1단계 공사를 지난해 완료하고 2단계 공사를 올해 상반기 중 착수할 계획이며, 복합 문화, 예술체험거점 조성(112억)을 위한 구 포항수협 냉동창고의 리모델링 공사도 올해 3월에 착공예정이며, 항만재개발계획과 연계한 항만재개발사업도 연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진 : 포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18년 선정) 구상도]
이외 다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도 마중물 사업이 착공되는 등 핵심사업들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경제기반형(광주역 창의문화 스타트업 밸리, ‘18년 선정)의 마중물 사업인 어울림팩토리(20억)가 지난 1월 공사를 착수하였고, 창의산업 플랫폼 ‘스테이션 G’(350억)도 올해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사진 : 광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18년 선정) 구상도]
부천 경제기반형(수도권 창조경제의 거점 부천 허브렉스, ‘16년 선정)은 부천종합운동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인가(‘21.1월, 5,027억원)되었으며, 마중물 사업인 R&D 종합센터(316억)는 올해 3월, 지상 뫼비우스 광장 조성사업(5억)은 4월에 각각 착공할 계획이다.
[이미지 : 부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16년 선정) 구상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 김동익 과장은 “포항시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다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들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보다 사업관리를 철저히 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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