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비비 코로나 신속항원 진단키트 ‘마크비(MARK-B)’]
체외진단 기업 비비비(대표이사 최재규)가 가나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유통 기업과 마크비(MARK-B) 코로나 항원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물량 2만개를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크비는 현장에서 휴대용 장비를 활용해 10분 안에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신속항원 진단 제품이다.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성능과 비교해 94% 이상 높은 민감도의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코로나19 신속 진단기기 가운데 최고 수준의 민감도이며, 비비비는 다양한 외부 기관과 임상시험을 통해 마크비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비비비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시스웍과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시스웍은 연간 5000만 키트의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재규 비비비 대표이사는 “2021년 1월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주요 지역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품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비한 신제품 개발도 착수한 상태”라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마크비 신속항원 진단키트로 분자 진단을 대체하면서 동시에 코로나를 넘어 새로운 진단 플랫폼으로써 K-진단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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