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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양자간 통화스왑 계약 기간연장

등록일 2020년12월17일 08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미지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와 12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동부시각 12월 16일 오후 2시) 현행 통화스왑계약을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 하였다.


금번 '한-미 양자간 통화스왑계약' 연장은,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고 국내 외환시장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은 통화스왑 계약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에 합의한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통화스왑 계약 만료시점을 2021년 3월 31일에서 9월 30일로 연장하였으며 통화스왑 규모(600억달러) 및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 되는 것으로 하였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번 만기 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곧바로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주요국 정부 및 중앙은행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하여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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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js@ 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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