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테이크원컴퍼니 제공,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개발한 테이크원컴퍼니가 116억 규모 자금 확보로 누적 투자 유치 총 300억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개발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가 KDB 산업은행에서 총 116억원 규모의 투융자 복합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누적 확보 금액은 총 300억원에 달한다.
테이크원컴퍼니는 2019년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하는 실사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반 시네마틱 게임 ‘BTS월드’를 출시해 K-POP 아이돌 지식재산권(IP) 게임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테이크원컴퍼니는 올 1월 사모펀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PE) 등에서 110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돼 기업 가치 1조 이상 비상장 기업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KDB산업은행은 테이크원컴퍼니는 BTS월드의 성공뿐만 아니라 게임,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몇 안 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자체 IP를 바탕으로 한 트랜스미디어 사업을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이크원컴퍼니 정민채 대표는 “BTS월드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이돌을 소재로 한 후속작을 2021년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테이크원컴퍼니는 게임뿐 아니라 드라마, 웹툰 등 종합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현재 오리지널 IP 확보를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이크원컴퍼니는 현재 IP 확보를 위해 20여개의 웹툰을 제작하고 있으며, 2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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