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기획재정부 제공, 2019/2020년도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 의장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사카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주요 의제 및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14일 아사카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화상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9월 16일~18일 동안 화상으로 개최되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를 앞두고, 2019/2020년도 총회 의장인 홍 부총리와 아사카와 총재가 주요 의제 및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5월 22일 연차총회(1부) 상반기 승인 필요 안건(재무보고서) 우선적 처리, 9월 연차총회(2부)가 정식 총회에 해당
이날 홍 부총리와 아사카와 총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코로나19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내 구성원들의 협력을 유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① 특히, 홍 부총리는 개도국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해 백신 보급 협력, 역내 의료물자 비축소 설치 등이 보다 활발히 논의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고, 상호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② 한국과 아시아개발은행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서는 한국사무소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③ 또한, 신탁기금, 인적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한국의 아시아개발은행에의 기여를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아사카와 총재는 한국이 아시아개발은행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보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협조융자 등 유ㆍ무상 연계뿐만 아니라 민간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하였다.
한편, 9월 18일(금)에는 연차총회 ‘비즈니스 세션’과 ‘거버너 세미나’가 개최되어 홍 부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홍 부총리의 주재로 연차보고서,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며,
당초 올해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던 연차총회의 2023년 개최도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거버너 세미나’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주요국 대표가 참여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대응 경험, 한국형 뉴딜 정책 등을 소개하고, 역내 보건ㆍ경제 분야의 회복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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