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발췌, 그린뉴딜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모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 번째 그린뉴딜 정책행보로, 9.2일(수) 「그린뉴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린뉴딜의 성과 창출을 위한 재생에너지 분야 제도혁신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사전행사로 정부, 태양광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 에기평 간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세계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개최되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발췌,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R&D 연구센터 협약 체결식 후 온라인을 통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 사업’은 그린뉴딜의 대표 과제인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22년이고 사업규모는 총 사업비 253억원이다.
금번 협약은 연구센터 설계, 장비 선정, 운영조직 구성 등에 대한 정부, 기업(셀·모듈 및 소재・부품・장비)*, R&D 전담기관 간 협력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 한화솔루션, LG전자,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주성엔지니어링, 대주전자재료
태양광 연구센터는 100MW급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여, 기업이 R&D를 통해 개발한 제품의 공정‧성능 등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태양광 셀‧모듈 및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들이 상호 협력하여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센터가 독일 프라운호퍼나 미국 NREL(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성능·효율 측정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내 기업들의 R&D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 해외기관을 통한 성능·효율 측정시 최소 2백만원, 1~2개월 소요되는 것을 국내에서 진행시 비용은 최대 50% 이내, 기간은 1주일 이내로 감축 가능 전망
협약식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태양광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민관이 합심해 차세대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코로나19 이후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태양광 시장을 우리 기업이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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