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발췌,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모습]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9.7(월)-9.16(수)일 예정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협의(Consultation) 절차 제1회전에 대비한 선거 운동을 위해  8.31(월) 제네바로 출국한다.

유 본부장은 제네바 주재 각국 대사들을 접촉하는 한편, 현지에서 각국 통상장관들과 유선협의를 통해 제1회전에서 지지를 요청할 계획으로 있다.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출 협의 절차는 각 회전별로 일정 수의 후보자를 탈락시킨 뒤 최종 단계에서 남은 단일 후보자를 전원 합의방식으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총 3개 회전으로 구성된다.

1라운드는 9.7(월) ~ 9.16(수) 동안 164개 회원국 대사들이 최대 4명의 선호 후보자를 일반이사회(GC) 의장, 분쟁해결기구(DSB) 의장, 무역정책검토기구(TPRB) 의장 앞에서 비공개로 밝힌 뒤, 가장 선호가 적었던 3명의 후보자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이후 제2·3회전 일정은 회원국들간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각 국의 경제상황이 좋지 못하고, 무역시장이 얼어붙은 지금,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제대로 갖춘 강력한 리더십의 사무총장 탄생이 필요한 때이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의 강력한 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유명희 통산교섭본부장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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