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7.15일(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현판식 및 업계 간담회에 참석하여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성장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금번 행사에는 제조-5G‧AI‧데이터 업계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앞으로 민간 산업 디지털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 (위치) 경기도 성남시 / (회원사) 제조‧AI‧데이터 기업 등 200여개(현대로보틱스, LS산전, 한국콜마, 더존.비즈온, 티맥스소프트, 수아랩 등) / (상근직원) 18명 규모
정부가 7.14일(화) 발표한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의 큰 축인 ‘디지털 뉴딜’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유한 주력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제품기획‧R&D·생산‧유통‧서비스 등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고도화 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각 분야의 성공사례를 발표하였다.
➊ 현대중공업은 조선 공정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도입하여 작업 생산성이 30% 증가, 작업 소요시간이 12% 감소한 사례*를 소개하며,
* 용접 모니터링을 통한 용접생산성 2배 증가, 실시간 공정 운영을 통한 작업생산성 약 30% 증가, 작업 소요시간 12% 절감
- 한국형 산업지능화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별 밸류체인을 선도하는 대기업과 협력사간 데이터를 연결, 지능화하는 상생구조가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➋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57개 가전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부 ‘IoT 가전 플랫폼 사업’을 소개하였고,
- 가전 데이터를 통해 가전제품 기능 개선, 선제적 A/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 중이며, 향후에는 가전렌탈, 유통, 에너지 등 이종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융합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가전 렌탈 서비스, 블랙아웃대비 에너지 자동절감, 맞춤형 식자재 배송서비스 등
간담회에 참석한 라온피플과 제이엘케이(JLK)는 국내 중소기업으로서 디지털 전환을 이끈 성공사례를 공유하였다.
➊ 라온피플은 산업부 기술사업화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반도체 부품 검사 무인공정 솔루션을 개발하여 삼성전자, LG 디스플레이 등 판로를 개척한 사례를 소개하였고,
* 사업화연계기술개발 지원 규모(‘18~’19년)
: 총 36억원 <(정부) 12.6억 + (민간매칭) 8.4억 + (민간투자) 14.9억)>
➋ 제이엘케이(JLK)는 산업부의 참조표준 데이터* 중 뇌 MR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뇌경색, 뇌출혈 AI 분석 솔루션 등 각종 의료 솔루션을 개발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참조표준 데이터의 활용 확대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하여 국가가 공인해 주는 표준데이터로 ‘20년 현재 보건‧의료, 물리, 재료 등 36개 데이터센터, 50,000여건의 데이터 셋 보유
성윤모 장관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금번 한국형 뉴딜 대책은 디지털 뉴딜을 통해 데이터·AI의 활용·확산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오늘 참석한 기업들이 수요 측면에서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면, 데이터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어 우리 제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제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또한, “각 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들을 통해 데이터·AI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기업들에게 도움
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굴·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획·R&D‧생산‧유통 등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고도화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성장 전략*’ 마련을 추진 중이며,
* <주요 추진방향> ➀데이터 수집·활용 지원, ➁디지털 혁신 선도사례 창출·확산, ➂디지털 기반 사업화 촉진, ➃법령·제도 정비, ➄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➅개방형 국제통상전략
민·관이 다같이 힘을 모아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하여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생활이 보다 편리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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