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경영애로가 심화될 수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다음과 같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하였다.
➊금감원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위기관리 현장지원단’을 설치하여 금융지원 상황 등을 분석하고 현장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장청취반을 별도 운영하며 업종별, 상권 등 테마별, 언택트 영업 등 영업특성별 현장상황을 파악 하기로 하였다.
➋은행권의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 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연체우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지원한다.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는, 유동성 부족 등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의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 이자감면, 분할상환 등을 통해 채무상환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19년중 12,861건, 1조 103억원 지원)이다.
➌은행권이 지원해 오던 창업 위주 컨설팅을 ‘위기관리 컨설팅’ 체계로 확대⋅재편토록 유도하여 어려움에 처한 기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매출⋅수익회복 지원에 좀 더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위기관리 컨설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영업활성화(카드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 등), 업태⋅업종전환(오프라인→온라인 등), 채무조정, 사업정리 및 재기 교육 등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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