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아이도트, 서울시 300대 유망기업 선정… 매출 속도 내며 해외 진출 가속화

등록일 2020년06월29일 10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진 : 아이도트의 경동맥 초음파 인공지능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의료 ICT 회사 아이도트(AIDOT, 구 버즈폴)는 서울시와 인베스트서울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2020년 ‘서울 300대 유망기업(Seoul’s Deal)’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도트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해외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아이도트는 2020년 3월 자궁경부암 검진을 위한 콜포스코프 카메라 업체인 스웨덴 ‘Gynius’와 상호 독점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CFDA, CE, FDA 등 해외 인증 문제를 모두 해결한 상태다. 중국 시장 파트너들과 속속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의 경우 한국 에스넷시스템 중국 법인과 베이징을 중심으로 약 10만 달러 규모의 초도 시스템 수출 계약을 맺으며 향후 검진 관련 수출 실적 증가가 기대되는 등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도트는 자궁경부암 검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장비나 기타 여건 문제로 검진을 하지 못했던 동남아시아 지역에 아이도트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인 ‘써비레이 AI(Cerviray A.I.)’를 공급해 올해 400만 달러(4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이도트는 세계 최초로 뇌졸중 위험 사전 스크리닝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휴대용 경동맥 초음파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해 ‘다기관멀티임상테스트(CRIS)’ 정식 승인을 받고 공동 개발자인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전진평 교수팀 및 4개 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진들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아이도트는 인공지능 의료 ICT 업체로서 단순 외형만을 꾸미는데 치우치지 않고 국내 유수 의료진과 협업을 거쳐 자체 인공지능 연구소의 역량 강화 및 의료 부분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통해 내실을 다져왔다”며 “국내외 의료진들이 선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의료 ICT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왔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아이도트는 올해를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을 통해 도약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국내 의료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의료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금 기자 (mkpark@koreabizrevei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좋아요 0 싫어요 0

대한민국 경영저널신문 코리아비즈니스리뷰Korea Business Review를 후원해 주세요

후원문의 : 010-5544-3673 / 02-3153-7979

후원 아이콘

코리아 비지니스 리뷰

후원하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