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국 워싱턴 D.C. 에 위치한 세계은행(WB)본점 전경]
세계은행(WB)은 ‘20.6.9.(화) 00:00(워싱턴 D.C. 현지시간 6.8.(월) 11:00)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을 발표했다.
WB는 매년 2회(1월, 6월) 「세계경제전망」을 발간한다.
同 전망에서 WB는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 대비 대폭(△7.7%p) 하향조정한 △5.2%로 전망하였으며,
세계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이자, ‘09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3배 가량 가파른 경기침체가 될 것이라 평가하였다.
선진․개도국을 막론하고 모든 지역의 성장률 전망이 1월 대비 하향조정되었으며, 동아태를 제외한 全지역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하며,
올해 선진국은 △7.0%, 신흥․개도국은 △2.5% 성장을 전망하였다.
이에, 세계경제은행(WB)가 제시한 정책 과제과제로는, 경제충격 최소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긴요하다고 전했다.
선진국은, 저성장과 디플레압력에 대비한 통화정책, 재정지원 대상에 대한 적절한 타게팅*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 고정소득이 없는 자영업자, 비정규직, 임시근로자에게 직접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설계
일시적으로 완화된 건전성규제 정상화, 고령화에 대비한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중장기과제로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신흥･개도국에 대해서는, 양적완화시 통화당국의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경제정상화 이후에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구조개혁 과제로 의료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자금조달여건 개선, 비효율적 보조금 폐지(저유가를 에너지보조금 폐지 기회로 활용) 를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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