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장관과 영상회의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6.2(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의 키스 피트(Keith Pitt) 자원·물·북호주 장관과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시장 현황과 양자 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는 4명의 장관(①산업·과학·기술, ②에너지·온실가스 감축, ③자원·물·북호주, ④고용·기량·소기업)으로 구성
성윤모 장관과 키스 피트 장관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신속한 대응 조치를 통해 안정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하며,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주요 소비국인 한국과 주요 생산국인 호주가 긴밀히 협력하여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확보에 기여하기로 약속하였다.
* ’20년 1분기 수요 감소(IEA, 전년동기대비): 석탄 △8%, 원유 △5%, 가스 △2%
* 전년대비 연간 석유수요 증감(IEA, 만b/d) : (‘18) 108 → ('19) 84 → (’20e) △930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장관과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장관 모습]
성윤모 장관은 한국의 강점인 수소 활용과 호주의 강점인 수소 생산이 양국간 중점 협력 분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린수소 분야를 포함하여 R&D, 실증, 투자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양국이 한-호 수소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현재 공동 연구* 발굴 및 워킹 그룹** 구성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최근 호주 정부가 수소 투자 펀드를 도입해 수소 개발 및 공급에 박차를 가한만큼 양국이 세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 (한)KOGAS-(호)Woodside社: 그린수소의 해외 도입 타당성 검토 등
** 한-호 수소경제 활성화 액션플랜 수립 및 이행을 위한 공동 워킹그룹
또한, 성윤모 장관은 호주가 한국 LNG 2위 도입국*이자 광물자원 1위 공급국*인만큼 앞으로도 한국으로의 안정적인 공급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한국 LNG 수입비중: 1위 카타르(27.8%), 2위 호주(19.1%), 3위 미국(12.8%)
** 한국 광물자원 수입비중: 1위 호주(39.2%), 2위 러시아(9.6%)
이러한 양국의 에너지·자원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양 장관은 코로나19가 안정되는 대로 제30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실장급)*를 하반기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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