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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글로벌 바이오 선도국가 도약 위한 추진전략 논의

등록일 2020년05월20일 10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제 4차 포스트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진행 모습]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19일(화) 15:00, 성윤모 장관 주재로 “제4차 포스트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개최하였다.

이번 제4차 산업전략 대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바이오산업 분야 기회요인을 활용하여 우리나라가 바이오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번 간담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 CEO, 인천·충북 경자청, KOTRA 등 지원기관이 참석하였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글로벌 시장 침체 상황에서도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은 코로나 19 키트 등의 수요 확대로 크게 증가*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하였다.
     * 바이오헬스 수출액(억불) : (’19.4) 8.4억불 → (‘20.4) 10.9억불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 19 치료제․백신개발 지원, K-방역의 국제표준화* 등을 통해  K-바이오, K-방역 브랜드 가치를 지속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 눈높이에 맞는 규제개선,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원부자재와 장비의 국산화 지원,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설립, 바이오 클러스터 고도화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인천·충북·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에는 이미 바이오 클러스터 기반이 구축되어있어 K-바이오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이 K-바이오 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주길 당부하였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제 4차 포스트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진행 모습]

 

    

경제자유구역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금번 간담회를 통해 인천·충북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각각 해당 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구축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추가 부지를 조성하여(28만평→60만평) 원·부자재 공급기업, 연구개발 기업 등을 중점 유치하고, 벨류체인을 전주기적으로 확대함으로써 K-바이오를 선도하는 세계최대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생산 벨류체인 강화 ②K-바이오 육성을 위한 혁신 인프라 확충 ③오픈 이노베이션에 기반한 상생 네트워크 활성화 등 3대 전략 및 9대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특히, ①입주기업(60개→700개), ②고용규모(5,000명→20,000명), ③누적투자(7조원→15조원), ④매출액(2조원→10조원) 부분에서 2030년까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나아가야할 목표를 제시하였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충북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30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오송 바이오 R&BD 인프라 구축’,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 활성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업육성‘ 등 6대 전략을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①바이오 스타트업(422개→1,000개), ②생산규모(1.8조원→7조원), ③인력양성(3,050명→50,000명) 부분에서 충북 바이오산업의 발전 목표(충북도 전체)를 제시하였다.


업계 건의 등 지원방안 논의

바이오 업계는 바이오 전문인력 공급을 위한 시설 건립,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규제완화, 세제 등 인센티브 확대 등을 건의하였다.
참석 기업인들은 국내·외 바이오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반면, 바이오 전문인력의 공급은 부족하다며, 기업맞춤형 및 현장실무형 생산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을 희망하였다.
아울러, 바이오산업의 특성상 규제가 많아 시장 개척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규제완화가 필수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된 투자위축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세제혜택 등 투자 인센티브의 전폭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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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js@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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