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1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4월 노동시장 동향＇자료를 발표하였다.

[자료 :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보험 가입자수 및 증감 추이]

[자료 :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행정통계로 본 2020년 4월 노동시장 동향]

이 자료에 따르면, ‘20.4월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377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3천명 증가하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보건복지’, ‘숙박음식’, ‘교육서비스’, ‘도소매’ 등 서비스업과 ‘여성’, ’50대’, ‘청년’ 중심으로 증가 폭 둔화 또는 감소가 지속되었으나, 고용보험 자격 상실자수(-2만 5천명, -4.5%) 보다 취득자수 감소(-12만 1천명, -17.8%)가 훨씬 크게 나타났다.

발표 자료에는 기업이 신규채용 축소·연기 및 휴업·휴직 조치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노동시장 상황이 반영되었지만,

고용보험 가입자 통계는 상용, 임시직만을 포함하고 있어, 노동시장 전체 영향을 반영한 것은 아니다.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2만 9천명으로, 구직급여 수혜자는 65만 1천명이었으며, 지급건수의 1회당 수혜금액은 137만원이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대면업무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에서 증가 폭의 둔화가 크게 나타났으며, 제조업도 추세적 둔화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 서비스업 가입자수 증감(천명): (’19.12)434→ (’20.1)393→ (2)391→ (3)273→ (4)192

▸ 제조업 가입자수 증감(천명): (’19.12)-17→ (’20.1)-26→ (2)-27→ (3)-31→ (4)-40

서비스업의 경우,  ‘보건복지’, ‘숙박음식’, ‘교육서비스’ 등 대부분의 서비스업에서 증가 폭이 크게 둔화되거나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인적속성을 살펴보면, 남성(+59천명)과 여성(+104천명) 모두 증가 폭이 둔화되었다.

▸ 남성 가입자수 증감(천명): (’19.12)157→ (’20.1)129→ (2)134→ (3)91→ (4)59

▸ 여성 가입자수 증감(천명): (’19.12)270→ (’20.1)247→ (2)242→ (3)161→ (4)104

연령별로는,  ’60세 이상’(+125천명), ’50대’(+110천명), ’40대’(+32천명)는 증가 폭이 둔화되었다.  

- 29세 이하 ‘청년’은 3월 감소 전환 후 감소폭 확대, ’30대’도 감소폭 확대

▸ 29세 이하 증감(천명): (’19.12)40→ (’20.1)19→ (2)15→ (3)-17→ (4)-47

▸ 30대 증감(천명): (’19.12)-18→ (’20.1)-20→ (2)-24→ (3)-42→ (4)-57

▸ 40대 증감(천명): (’19.12)54→ (’20.1)62→ (2)65→ (3)47→ (4)32

▸ 50대 증감(천명): (’19.12)158→ (’20.1)154→ (2)150→ (3)128→ (4)110

▸ 60세 이상 증감(천명): (’19.12)193→ (’20.1)160→ (2)170→ (3)136→ (4)125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12만 9천명으로, ‘제조업’(22.0천명), ‘도소매’(16.3천명), ‘사업서비스업’(15.7천명), ‘보건복지’(13.9천명), ‘건설업’(13.7천명) 등에서 주로 신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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