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컬리’가  2천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2천억규모의 투자금은 현 단계보다 물류를 더욱 고도화하고, 우수 인재를 대거 채용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천억원의 투자금 규모는,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금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인데, ‘주식회사 컬리＇가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 총액은 4천 200억원이다.

컬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세계가 어렵고, 벤처 투자심리가 급갑하는 상태에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히며,

‘이번 시리즈 E 투자 유치는 투자자들이 컬리의 지속 성장 및 시장 선도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금의 구체적인 자금 사용 계획은, 올해 말 기존 물류 센터의 2.5배 규모로 오픈 예정인 김포 물류센터 정비와 물류 시스템 고도화 작업, 인재 유치 등에 집중해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장보기 시장을 지속 가능한 사업 형태로 공고화 하겠다는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이번 투자의 성과는 커리의 가능성을 믿어 준 투자자들과 마켓컬리를 사랑해주고, 신뢰해주는 고객들과 그간 함께 해온 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서비스와 완성도를 더욱 옾여 온라인 장보기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선도해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켓컬리의 성공을 위한 변화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