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3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19.5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취업자 증가(전년비, 만명): (’19.11)33.1 (12)51.6 (‘20.1)56.8 (2)49.2 (3)△19.5
- ‘10.1월 이후 122개월만에 감소 전환, ‘09.5월(△24.0만명) 이후 130개월만에 최대폭 감소
특히 서비스업 등 대면접촉 비중 높은 업종 중심으로 감소 전환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 서비스업 취업자(전년비, 만명): (’19.11)40.5 (12)50.8 (’20.1)46.8 (2)38.2 (3)△29.4
- ’98.9월(△30.8만명) 이후 258개월(21년 6개월)만에 최대폭 감소
대면접촉 비중이 높은 업종 중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감소․사회적 거리두기 등 영향으로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 外人관광객(만명, 월평균): (’19.11)145.6 (12)145.7 (’20.1)127.3 (2)68.5 (전년동월비 △51.7만)
* 숙박음식 취업자(전년비, 만명): (’19.11)8.2 (12)10.0 (’20.1)8.6 (2)1.4 (3)△10.9
* 도소매 취업자(전년비, 만명): (’19.11)△8.8 (12)△9.4 (’20.1)△9.4 (2)△10.6 (3)△16.8
아울러, 개학 연기․학원 휴업 등으로 교육서비스업의 감소폭도 확대되었다.
* 교육 취업자(전년비, 만명): (’19.11)3.4 (12)2.3 (‘20.1)0.7 (2)△1.0 (3)△10.0
제조업의 경우 지난 1~2월에는 증가를 하였으나 3개월만에 다시 감소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 제조업 취업자(전년비, 만명)`: (’19.11)△2.6 (12)△1.5 (’20.1)0.8 (2)3.4 (3)△2.3
건설업의 상황도 좋지 못하다.
입주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 건설업 취업자(전년비, 만명): (’19.11)△7.0 (12)△2.8 (’20.1)0.5 (2)△1.0 (3)△2.0
이러한 취업자수 감소 현상은, 감염병 우려로 인한 노동공급 둔화,와 채용일정 연기로 인한 구직활동 위축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명 감소한 118.0만명 기록하며,
코로나19가 고용시장에 직격탄을 준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가 일자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총력 대응 노력을 배가해나갈 계획이며, 서비스업의 정상화를 위한 방역 노력을 지속하고,
旣발표된 재정․금융지원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와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데 주력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간 준비해온 코로나19 고용충격 완화․극복을 위한 「고용안정 정책대응 패키지대책」을 내주초 확정․발표할 계획으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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