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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

수출 242억달러(+2.0%), 수출 기업수 62,396개사(+2.7%)

등록일 2020년04월16일 15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4월 16일(목) ‘20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을 발표했다.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242억달러 기록하였으며, 이는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①주요시장 ②주력품목 수출 호조, ③조업일수 확대 및 기저효과 등의 영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우선, 국가별로 보면 총수출의 56.9%를 차지하는 상위 5개국 시장의 수출이 0.02% 소폭 증가하였다. 주요국의 수출 동향을 보면 중국(△4.8%), 일본(△1.6%), 홍콩(△5.5%) 등의 수출은 감소하였으나 미국(8.0%), 베트남(4.9%), 대만(20.8%), 러시아(4.0%) 등의 국가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였다.

 

1분기까지는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보다는 국가별 수출여건이 중소기업 수출의 증감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평가된다.

 

<수출상위 5대국 수출증감율(%)>

구분(순위)

중국(1위)

미국(2위)

베트남(3위)

일본(4위)

홍콩(5위)

1~5위 합계

1분기 수출증감률

△4.8%

8.0%

4.9%

△1.6%

△5.5%

+0.02%

총수출 비중(‘20년)

20.4%

12.5%

10.5%

10.1%

3.4%

56.9%

 

품목별로 보면 주력 20대 수출품목(‘20년 수출비중 49.4%) 중 14개 품목의 수출이 기타섬유제품 및 반도체제조장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20.1~2월 진단키트 수출액은 2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5.8% 증가하는 등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증가품목(14개) : 플라스틱제품, 화장품, 자동차부품, 반도체제조용장비, 기타섬유제품 등

* 감소품목(6개) : 합성수지, 철강판, 자동차, 원동기및펌프, 편직물, 금형

 

 


 

한편, 수출 증가에는 전년동기대비 조업일수의 2.5일 증가(‘19.1분기 65.5일→’20.1분기 68일*) 및 ’19.1분기 수출 부진(6.1%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 설연휴(‘19년 5일간 → ’20년 4일간), 삼일절(‘19년 금요일 → ’20년 일요일)

* ‘19년 분기별 중기수출 증감률(%) : (1Q) △6.1→ (2Q) △4.6 → (3Q) △5.8→ (4Q) 0.2

 

1분기 수출 중소기업수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62,396개사이며,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0.6%p 상승한 18.5%로 대․중견기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선전하였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 측면에서 1월은 1.2% 증가했으나, 2월(△5.1%)과 3월(△2.1%)은 감소하여 1분기로는 1.6% 감소하여 부정적인 영향이 일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기부는 최대의 수출대상국인 중국은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회복 중이나, 미국․유럽․일본 등 다른 지역은 여전히 감염 확산 중이어서 올해 세계무역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방식 수출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손세정제, 진단키트 등 새롭게 떠오르는 수출유망품목에 대한 현장밀착형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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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 (js@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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