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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장관, 스타트업·벤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 발표

금년말까지 총 2.2조원 규모의 융자 및 투자자금 추가 공급

등록일 2020년04월09일 13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진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4월 8일(수)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위기를 기회로,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방안”을 보고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벤처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코로나19 이후에 가속화될 “디지털 신경제”의 핵심 주역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긴급 금융지원 등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지만,  스타트업들 또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별도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대책은 위와 같은 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스타트업에 대한 전용자금과 투자자금을 추가로 공급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수립되었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위기를 기회로,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방안」 개요>]

 

 

지원방안 세 가지 중,  스타트업·벤처 융자·보증 공급 확대 계획을 보면 다음과 같다.

 

스타트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창업기업 전용자금* 규모를 5천억원 증액하여, 기존 1.6조원의 자금을 2.1조원으로 확대

* 창업후 7년 미만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 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자금으로 ’20년 예산은 1.6조원(창업기반지원자금 1.2조원 + 일자리창출촉진자금 0.4조원)

◦ 이번에 증액된 자금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한 심사·평가*를 통해, 스타트업 현장에서 적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집행

* 1.5억원 이하에 대해 기술사업성 평가시 “패스트 트랙”(29개 → 15개 항목) 적용

 

자상한 기업인 민간은행(신한은행)과 협력하여, 정부지원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2천억원 규모의 저금리 특별 자금을 마련하여 공급할 계획

* 자상한 기업 : 중소기업·소상공인 등과 발적으로 생을 추진 대기업 또는 금융기관 등을 말하며, 현재 11개사가 선정(네이버, 포스코, 신한·우리은행 등)

* 창업기업당 2억원 한도, 최저 1.87% 금리까지 적용 가능

 

재무여건 등이 취약한 스타트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보증과 상관없이 추가로 신규 지원하는 4천억원 규모의 “창업·벤처기업 코로나 특례보증”을 신설·공급(기보)

① 5천만원씩 일괄 지원하는 약식보증의 경우, 간소화된 평가(평가항목 33개 → 10개)와 온라인 원스톱 방식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

② 향후 1년간 고용유지를 약속하는 스타트업·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3억원까지 보증 지원에 나설 계획

 

 

박영선 장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금년중 약 8,400개 스타트업·벤처기업에게 총 2.2조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하여,

“자금 부족의 숨통을 틔워주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될 「디지털 新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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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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