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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배달의 민족에 경고

등록일 2020년04월07일 13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진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4월 6일자 내용]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달의 민족을 ‘단순 플랫폼 독점'이라고 연일 비판하며, “소비자와 국민이 무섭다는 걸 보여주십시오"라고 이야기 하며, 강하게 경고했다. 

 



[사진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4월 7일자 내용]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달의 민족이 방송을 통해 인터뷰 한 기사를 링크로 올리며, ‘국민 무시에 영세상인 착취하는 독점기업 말로는 어떻게 될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지사는  "단순 플랫폼 독점으로 통행세 받는 기업이 인프라 투자자이자 기술문화자산 소유자인 국민을 무시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은 뒤, "돈만 밝힌다고 돈을 벌 수는 없습니다. 성공한 기업들이 왜 사회공헌에 윤리경영을 하고, 어려운 시기에는 이용료 깎아주며 공생을 추구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국민과 소비자는 기업을 살릴 수도 있지만, 죽일 수도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 소비자와 국민이 무섭다는 걸 보여주십시오"라고 호소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 지키기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배달의 민족 박태희 상무는, 최근 개편안은 ‘깃발 꽂기'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며, 매출의 5.8%를 수수료로 받는 ‘오픈서비스'의 시작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밝혔다.

 

그럼에도,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 호소와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지자, 수수료 체계 개편 일주일 만에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며, 사과하였다. 

 

배달의 민족이 어떠한 개편안을 다시 내 놓을지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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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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