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창업지원사업의 대면평가를 비대면 온라인 평가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 평가는 우선, ‘예비창업패키지'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21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모집기간을 연장하는 등 창업지원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었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평가 매뉴얼을 마련한 것이다.
비대면 온라인 평가의 방식으로, 영상통화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 발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며, 평가 진행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사전 리허설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등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 온라인 평가를 진행하게 되면 우려되는 ‘피 평가자 대리참석’ 방지를 위해서, 피 평가자의 동의를 거친 다음,
인적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발표에 대한 전 과정을 녹화할 예정이로 우려사항들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진행 중에 시스템 문제나 온라인 접속불량으로 인해 평가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을 경우, 재평가 기회도 제공할 예정으로 있다.
평가 후에는 피 평가자가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여, 평가위원에 대한 평가와, 평가 진행 시 불편했던 사항도 건의하도록 의견을 청취하여
비대면 온라인 평가에 대한 운영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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