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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위한 '코로나 특별대출' 보증업무까지도 은행위탁으로 신속하게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 개선 방안 발표

등록일 2020년03월13일 14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13일 오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코로나19 지원자금'의 신속한 지원방안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직접 나서면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정부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대출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경영애로 정책자금 대출은, 소상공인진흥공단에 확인을 받아 지역보증재단에서 상담을 거쳐 보증이 이루어지면,

해당 보증서를 가지고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진행되어지는 구조였으나,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 업무에 소상공인들이 갑자기 몰리는 바람에 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길게는 2개월 이상까지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지원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직접 나선 것이다.

 

13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서울보증재단 1층 로비에서 신속한지원방안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현재 지역신용보증재단을 거쳐 보증이 완료된 보증서가 은행에 가고, 은행이 다시 이를 검토하여 대출이 이루어지는 구조를 전면 수정하여,

지역보증재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민간은행에서 보증과 대출을 한 번에 진행하는 형태로 신속한 대출 지원을 약속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따라서, 16일 부터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5개 민간은행도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보증 업무를 위탁받아 대출이 진행될 예정이며,  “농협이나 수협, 신협 등 특수은행에도 위탁보증을 좀 더 확대하려고 한다”고 추가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이렇게 진행될 경우, 현재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진행되는 보증은 2500여건이  처리 되는 것이 전부였지만, 절차를 간소하여 은행에서 통합하여 진행하게되면, 하루에 7000건 정도를 확대하여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책자금을 기다리시는 소상공인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피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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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금 기자 (mkpark@koreabizrevei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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