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체적 활동 강화
웰컴저축은행(대표이사 김대웅) 이산들 대리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으로 인천삼산경찰서 경찰서장 감사장을 지난 2일 받았다고 밝혔다. 이산들 대리는 웰컴저축은행 부평지점에 방문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뿐 아니라 현장에서 사기범을 검거할 수 있도록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평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불안한 표정으로 귀에 이어폰을 꼽은 채 통화하며 총 1천500만원의 고액 현금 인출을 요청하자 의심하고 기지를 발휘한 것이다. 이어폰으로 통화하며 고액의 현금 인출을 요청한 고객을 의심하던 이산들 대리는 우선 보이스피싱 문진표 작성을 요청하며 고객 정보를 확인했다. 이 대리는 고객이 방문 전날 정기예금 상품을 중도해지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기예금 해지 사유를 적극적으로 물어봤지만, 고객이 대답 대신 갑자기 화장실을 간다고 하는 등 이상 행동을 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이 대리는 고객이 통화 중인 상대에게 들리지 않도록 메모로 고객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한편, 경찰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삼산경찰서 경찰관 2명은 이 대리의 신고를 토대로 고객과 동행해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검거했다. 이에 인천삼산경찰서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 협조 및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준 이산들 웰컴저축은행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에도 강남역 지점을 방문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도 기여하며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보이스피싱 예방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 2018년부터 문진제도 강화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요청에 따라 전 직원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다.
서성주 웰컴저축은행 준법감시인은 "웰컴저축은행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며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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