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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구자열 회장, 위기 극복으로 희망 불씨 살리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적극 참여

등록일 2020년03월06일 12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 : 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노고에 감사드리고, 응원한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별 협력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상생 방안을 고심해줄 것을 각사에 주문했다.

6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5일) 오후 5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고통받고, 경제 활력 또한 둔화하고 있다"라며 "특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LS는 이 시간에도 땀 흘리며 현장을 지키는 임직원들이 있기에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 회장은 서울 용산사옥을 임시 폐쇄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임직원의 건강을 걱정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금년도 경영 계획 달성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평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라며 지금의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가지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응 지침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소멸되고 다시 안정을 찾을 때까지, 임직원 모두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부응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서 자신과 가족, 나아가 온 국민을 다같이 보호하는데 적극 동참해달라"면서 "임산부이거나 가정에 돌봐야 할 노약자가 있는 임직원은 적극적으로 재택근무, 휴가 등을 활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당분간 출장 자제, 단체활동 및 회식 지양, 화상 회의 등 스마트한 업무 방식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회사 차원에서는 재택 근무가 상시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과 인력을 풀가동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클라우드 업무 환경 등에 대한 투자는 더욱 늘리는 한편, 사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빠르게 판단해 비용절감, 불요불급한 투자 축소 등 상시적 활동을 통해 미래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당분간 힘들겠지만,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으로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라며 "이른 시간 내에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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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석 기자 (js@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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