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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올뉴 G80 이미지 공개

역동적 우아함 표현

등록일 2020년03월05일 10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The All-new G80’ 이미지, 자료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5일 제네시스 세단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신형 G80(지 에이티) ‘The All-new G80’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G80는 2015년 제네시스가 독립 브랜드로 출범하기 전부터 함께한 제네시스의 대표 모델로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 모델을 거쳐 이번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미지로 처음 공개된 신형 G8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갖췄다.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전무)은 “쿼드 램프는 세단, SUV 등 어떤 차체에 적용하더라도 정체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제네시스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라며 “역동성과 우아함의 균형을 조율해 각 차량의 개성을 살리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G80는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비율을 구현했다. 특히 쿠페와 같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에도 불구하고 2열 헤드룸(승객의 머리 위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 램프는 2020년 출시된 GV80에 이어 G80에도 적용되며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측면부에는 군더더기 없는 차체 표면 위에 쿼드 램프에서 시작돼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이 클래식카의 우아한 모습을 연상시키며 그 아래 20인치 신규 휠과 펜더(타이어를 덮고 있는 부분)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s)’이 역동성을 더한다.

신형 G80의 실내는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조작계 등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가 신형 G80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

 


[The All-new G80’ 실내 이미지, 자료 : 현대자동차]


크래쉬패드(계기판, 수납구 등이 포함된 부분)에는 양쪽 문과 접하는 부분까지 길게 이어진 날렵한 형태의 송풍구와 가로로 넓은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배치하고 운전자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기준으로 간결하게 버튼을 구성했다.

운전자의 손이 닿는 주 조작부(센터콘솔, Center Console)는 회전 조작 방식의 원형 전자식 변속기(SBW, Shift-By-Wire)와 터치 및 필기 방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를 적용해 사용의 직관성을 높였다.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전무)은 “신형 G80의 실내공간은 고급스러움에 대한 시대적 변화에 맞게 탑승자의 공간(personal space)과 첨단 기술 간의 균형을 재정의한다”며 “기술 과시에 의존하는 기존의 고급스러움에 의문을 던지는 새로운 고급스러움에 대한 제네시스만의 해석이자 고객 경험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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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석 기자 (js@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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