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는 3개월 임대료 면제, 외 지역 30% 감면
NH농협은행은 4일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농협은행이 소유하거나 임대 중인 부동산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는 3개월 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고 그 외 지역은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간 임대료를 30% 감면하기로 했다. 은행권에선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어 IBK기업·신한·하나·수협·전북은행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 대구·경북지역 내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에 대해서도 일정기간 전액 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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