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만성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등으로 수면부족 현상을 겪는 현대인들이 급증하고있는 가운데 올해 수면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중소기업 25개사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수면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면문제’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 이른바 ‘슬립테크(Sleep+Technology, 숙면을 돕기 위한 첨단 기술·아이디어)’라는 신시장의 창출과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기술혁신 및 신제품개발(R&D)’ 분야에 8개 과제(기업) 2억 원, ‘제품사업화 촉진 및 신뢰성 제고(R&BD)’ 분야에 17개 과제(기업) 1억7천만 원 등총 25개 과제(기업)에 4억 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술혁신 및 신제품개발’ 분야는 수면에 관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에 첨단기술 융합에 기업 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제품 사업화 촉진 및 신뢰성 제고’ 분야에서는 보유제품의 각종 검사, 시험분석·인증, 해외 수출 거래처 발굴 컨설팅, 지식재산권 획득 및 보호, 디자인개발 등을 지원한다. 기업 당 최대 1천만 원 내에서 수요에 맞는 패키지형태로자율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이 밖에도 도내 수면산업 관련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면사업화 역량강화 관련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세계 수면산업은 약 6.3% 연평균 복합성장률이 예상되는 산업으로 지난해 경기도는 지자체 최초로 ICT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수면제품 기술개발에 10개사를 지원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26개사를 선정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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