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쓰촨현대 지분을 100%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쓰촨난쥔(南駿)자동차그룹이 갖고 있던 쓰촨현대 지분 50%를 지난달 말 인수한바 있었다.

중대형 상용차 마이티와 엑시언트 등을 생산하는 쓰촨현대는 2012년 양사가 5:5비율로 설립한 합작회사였다.

현대차그룹은 쓰촨현대의 소유권을 완전히 갖게 됨에 따라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2018년 특수목적차량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분야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자동차 산업에서 외국자본 비율 제한을 없애기로 밝혀,

현대차그룹의 중국시장 공략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의 규제로는 자동차산업에서의 합작회사에서는 외국 회사 지분이 50%를 넘을 수 없었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의 활약이 어떠한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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