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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코로나 영향으로 생산차질

중국산 부품 재고가 바닥나면서 생산 중단 위기

등록일 2020년02월04일 10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산 부품 수급이 중단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생산에 차질이 예상된다.

 

중국정부가 공장의 휴업기간을 늘리면서 우리 자동차 업계가 비상이다.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는 일부 라인의 가동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공장을 둔 자동차 부품업체나 유라코퍼레이션과 경신 등이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하는데 이들 업체는 현재 중국에서 제품을 만들어 국내 공장으로 수출한다.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절 휴일을 오는 9일까지로 연장하고 중국 내 공장들을 멈춰 세웠다.

 

현대차 하언태 사장은 ‘일부 업체의 생산 중단과 휴업이 불가피한 비상 상황’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는 가동 중단에 대비해 긴박하게 움직이는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해 "이번주 초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부품을 동남아·한국 공장으로 돌려야 하지만, 당장 물량 완전 대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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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석 기자 (js@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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